전쟁이 발발하면 흔히 초창기에는 정부가 나서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전국민 차원으로 확대돼 결국은 관민의 구분이 없어지게 된다. 이 경우 대개 정부는 병력동원이나 군수물자 확보 등 전쟁 본질문제에 진력하는 반면, 민간(후방)에서는 참전군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‘장병위문’의 형태로 전쟁에 동참하는 것이 보통이다.이같은 현상은 일제하에서 발생한 일제의 침략전쟁에서
흔히 신문은 ‘당시대의 거울’로 지칭된다. 이는 신문이 나날의 기록자이자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. 일제 말기 우리 언론은 일제의 탄압에 굴복, 친일보도를 서슴지 않은 부끄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. 이는 비단 기사 뿐만이 아니라 광고에서도 마찬가지였다. 그동안 우리 언론사에서 단 한번도 지적되지 않은 일제하 친일광고의 실태를 구체적인 사료